나만의이야기
부러우면 지는거다,,ㅋ
이옥남
2018. 7. 14. 23:05
집안 행사가 있어서 나갔다 들어오니
커다란 택배가 현관 앞에있다(수평선 옥수수라고 적혀있다)
택배 시킨일이 없는데
잘못왔나 주소 이름을 확인해보니
나한테 온게 맞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낸거다
택배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을 걸어보니
아들이 보내라고 해서 보낸거라고 한다
아드님 성함을 물어봤는데 모르는 사람이다
아들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박강수님 팬인데 옥수수을 꼭 보내줘야 한다고 해서
본인집것은 완판이 되어서
작은집걸로 많이 담아서 보냈다고 한다
쪄서 먹어보니 찰기로 탱탱 쫀득 맛나다
얼마전에 창평에서 더운날 땀흘리면 꺽고 삶아서
손질해 놓은 죽순도 갖다가 맛나게 먹었고
오늘 옥수수는 생각도 못했는데
앞집 아랫집에 나누어 먹으면서
자랑질 좀 해야겠다
님들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