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소래습지) 2019년2월19일,,

이옥남 2019. 2. 19. 18:36











































어제밤10쯤에 전화가 왔다

내일 폭설이 온다고 하니

소래로 사진찍으러 가자고

눈이 많이오면 도로도 미끄럽고

길도 막힐지 모르니

오늘밤에 가서 찜질방에서 자고

아침에 눈사진 찍자고

간다면 대리러 온다고


잠시 망설이다가 남편한테 이야기를 하니

새벽에 지하철 타고 가면되지

뭔 찜질방에서 자냐고 한소리한다

남편 말을 들으면서 몸은 벌써 나가려고

카메라 렌즈 챙기고 옷 챙기고,,ㅎㅎ

찜질방에서 자는둥 마는둥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내리고는 있는데 함박눈이 아니고

썩눈이다

그래도 소래습지에 가보니

눈이 녹으면서 쌓여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