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수리산 바람꽃이 아직 있을지 가보았다바람꽃은 지고 있어 꽃이 이쁘지 않다그래도 몇송이 찍고왔다

수리산 바람꽃 개화시기가 늦나보다 예전에 피었던곳을 찾아보아도 아직 꽃이 보이지않는다 겨우 찾은곳도 꽃이 작다 수리산도 이제 예전 자연그대로 모습은 볼 수 없을것 같다 태크길을 만든다고 공사가 한창이다

올해는 수리산 바람꽃이 늦게 피었다 보통 3월 초에는 피는데 중순이 되서 오늘 한창 이쁘게 피었다 50m 단렌즈 어께에 메고 바위에 오르다 무릎에 부딪쳐는데 렌즈가 두동강이 났다 AS받을 수 있을지 수리가격이 비싸면 다시 사는것이 나을듯 그래도 다행인건 다른 렌즈에 비해서 많이 비싸지 않다는것

주말이라서 바람도 쇠 겸 수리산에 야생화를 찍으러 갔다 한 달 넘게 손자랑 집에만 있었더니 불면증이 생기고 갑갑증도 생겨서 힘들다 바람꽃 찍을 시기가 끝나서 제대로 도니 꽃이 없다 그래도 바람 맞으며 산속을 헤집고 다니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 지는 것 같다

2016년1월1일,, 새해 해맞이을 하려고 남편하고 집 뒷산 수리산에 올랐다 해맞이을 하려고 가족과 함께 나온 사람들이 엄청많다,, 기다림으로 해를 기다렸지만 아쉽게도 구름에 가려 반쪽만 볼 수 있었다 병신년 새해에는 식구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해본다,

수리산.. 맑은 가을 하늘을 기대하고,, 힘들게 올라갔는데,, 아니다,,

집 뒷산 수리산 가는 길에 예쁘게 핀 철쭉꽃,, 보고있는 눈이 달콤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