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 아침부터 함박눈이 펑펑.. 기회가 좋다 고궁으로 눈사진을 찍으러 나섰다 경복궁으로 갈까 하다가 지하철 갈아타기 싫어서 1호선 한번에 갈 수 있는 덕수궁으로 갔다 주말이라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다 출사나온 지인들도 만나서 차도 마시고 저녁까지 먹고 왔다 눈은 많이 녹아서 질척거린다

날씨가 밤에는 많이 춥다 용담호에는 살얼음이 살짝 얼었고 물안개가 피어서 사진찍기 좋았다 모래제는 예전 창평에갔다가 갔을때와는 많이 변했다 대크공사가 한창이다 장태산은 주말이라 마지막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 엄청나다

과천 정부청사 은행나무길 바람이 많이 불어 은행잎과 은행열매가 머리위로 떨어진다 지하철 타고 오는길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아마도 밟기도 하고 깨진 열매을 맞기도 했서인듯 고약한 냄새 ..ㅎㅎ

무박출사로 문광저수지/ 화양구곡/ 악어섬을 다녀왔다 화양구곡은 단풍은 다지고 3KM 걷기만하였다 사진찍을건 없어도 걷는것도 좋았다 악어섬은 가는길이 험하다고해서 못갔다 ( 갈비뼈 아직 치료중이라서) 다른사람이 핸드폰으로 찍은것을 보내주었다

경복궁 은행나무가 단풍이 들었을까 오후 늦게 리코GR3만 갖고 가보았다(단풍은 아직이다) 경복궁 행사끝날이고 주말이라 입장권 구매줄도 끝도없고 입장하는줄도 끝이없다 야간개장도 있다고해서 7시까지 기다리다 다시 들어갔다 (야간개장 알았으면 삼각대 갖고 가는건데) 야경사진은 삼각대가 없어 아쉬움이 많다

토요일 무박출사 몸이 안좋아 안가려했는데 한달전에 예약한거라 취소도 안되고 해서 표준렌즈 하나만 갖고 갔다왔다

추석연휴라 댑싸리공원에 가보았다 차가 막힌까 걱정했지만 오고 가는길 막힌은 없었다 새벽에 출발해서 갔는데 도착해보니 벌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예전에 갔을때는 주차장도 없었는데 주차장도 보도불록을 깔아서 주차하기 편하고 꽃길도 조성을 잘해놓았다 먹거리도 이것 저것 팔고 있다 배가 살짝 고팠지만 잘 사먹지 않는편이라 그냥왔다

토요일 무박으로 다녀온 출사 선운사 꽃무릇, 가마미해수욕장 장노출 학원농장 메밀꽃을 찍으러 갔으나 가마미 해수욕장은 시간이 늦어 물이 나가서 장노출은 찍지못하고 망루만 찍고왔다 선운사는 행사가 있어 잠간 구경도 하고 오후에는 장사익 홍진영 공연도 있는것 같다

연천 탭싸리공원을 가려고 했으나 먼길이고 새벽에 가야하는데 늦게 일어나서 오후에 집에서 가까운 시흥갯골생태공원에 가보았다 갯골에 물이 들어오고 있어 장노출도 찍어보았다